권성동 의원과 사촌동생 강원랜드 채용비리 인사청탁 의혹 정리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10. 24. 09:47 이슈 정보

권성동 의원과 사촌동생 강원랜드 채용비리 인사청탁 의혹 정리

* 권성동 의원 채용비리 의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의 5급 비서관이던 김씨(45)201311~12월 강원랜드의 워터월드 수질·환경분야 전문가선발 과정에서 공고상 지원 자격에 애초 미달했는데도 최종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씨는 33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141월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김씨는 당시 강원랜드가 지원 자격으로 내건 환경분야 경력 5년 이상이 되지 않았다. 김씨는 자격조차 안되었지만 서류전형부터 1위로 통과했다. 김씨는 강릉영동대(2년제), 강원대(편입)를 졸업하고  2009부터 권성동 의원 비서관으로 근무하였다.

 

* 권성동 의원 사촌동생 채용비리 의혹

YTN24일 권성동 의원의 사촌동생도 강원랜드 인사 청탁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권성동 의원의 사촌동생인 권은동은 현재 강원도 축구협회장이면서 강릉 지역에서 건설사를 운영 중인 강원도의 유력인사이다. 권성동 의원 본인 뿐만 아닌 사촌동생마저 강원랜드 채용 청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YTN에 의하면 권성동 의원 사촌동생의 청탁 대상자는 강릉 출신 황 모씨, 최 모씨 그리고 서울 관악구 출신 박 모씨 등 세명이었다. 이들은 인적성 평가 순위는 각각 376, 482, 570등 중하위권이었지만 모두 '합격'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