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사망 원인이유 학력 가족 프로필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9. 20. 21:45 인물 프로필/유명인

유재하 사망 원인이유 학력 가족 프로필


유재하는 1962년 6월 6일 경상북도 안동군 하회마을에서 사업가였던 부친 류일청과 모친 황영 사이에서 3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서울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 진학하였다.


대학 진학 후 정원영, 전태관, 김종진, 박성식, 장기호 등과 교류하며 매일 모여 함께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작곡뿐만 아니라 작사, 편곡 그리고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키보드 등 여러 악기에 능통하였고 클래식과 재즈를 대중가요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한양대 재학 중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연주가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한양대 졸업 후 1986년에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활동하였으며, 19878월에는 자신의 데뷔 앨범이자 유작 앨범이 된 '사랑하기 때문에'를 서울음반을 통해 발표했다.

 

1987111일 새벽 327분경, 동창회를 끝내고 유재하는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친구 성낙헌의 차를 얻어 타고 가다가 한남동 강변북로 부근에서 중앙선을 침범하여 마주오던 한도콜택시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로 인해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유재하의 가족은 운전자 성낙헌의 아버지 선순용과 한도콜택시 등을 상대로 41,600여 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였고, 198883일 서울민사지법 합의 15부에서는 "승용차를 모는 친구가 술에 취한 것을 알고도 같이 타고 가다 사고가 났으면 피해자도 50%의 과실이 있다""피고 성씨는 유씨 가족에게 4,460여 만원을 지급하면 된다"판결했다.


유재하는 단 한장의 음반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전설이 되었다. 지금 나오고 있는 발라드는 모두 유재하 모방이라는 평까지 듣는다. 1집이자 유작인 사랑하기 때문에는 지금 들어도 놀라울 정도로 세련되고 단아한 앨범이다. 어눌하지만 몽환적인 보컬, 절제있는 반주, 한편의 시와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학력

서울 삼성중학교

서울 대일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작곡과


음반

19878- 유재하 1사랑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