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나이 본명 세례명 근황 프로필

이해인 수녀 나이 본명 세례명 근황 프로필

이해인(李海仁, 본명 : 이명숙, 1945년 6월 7일 ~ )은 천주교 수녀이자 시인이다. 세례명은 '클라우디아'이다.

 

1945년 6월 7일에 강원도 양구군에서 태어났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아버지가 납북 되었고, 가족은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다. 이 때는 부산성남초등학교에 다녔고, 서울이 수복된 후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 창경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당시에 이해인의 언니가 가르멜 수녀원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는 수녀가 되는 데 영향을 끼쳤다.

 

1958년에는 풍문여자중학교에 입학하였고, 이 무렵에 시 〈들국화〉를 썼다. 이후 1961년에는 성의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졸업 후 1964년에 올리베타노의 성 베네딕토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입회한 이후부터 '해인'이라는 필명으로 가톨릭에서 발간하는 《소년》지에 작품을 투고하기 시작했다.

 

이후 필리핀에 있는 성 루이스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종교학을 공부하였다. 귀국한 후 1976년에 첫 시집인 《민들레의 영토》을 발간하였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종교학을 공부하면서 〈시경에 나타난 福 사상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가을에는 세 번째 시집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를 발간하였다.

 

2008년에 직장암 판정을 받아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고 2009년 4월부터 부산에서 장기휴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