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학력 고향 프로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학력 고향 프로필

한상균(1962년 10월 12일 ~ )은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이다. 전라남도 나주가 고향으로 광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부인 장영희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1985년 지프차 생산기업 거화에 입사했고 모회사가 인수절차를 거치면서 쌍용자동차 직원이 되었다. 1987년 쌍용자동차 노조 추진위원장을 역임했고 2008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지부장이 되었다. 2009년 77일에 걸친 평택공장 점거파업을 주도하였고 이 혐의로 3년을 선고받아 2012년 8월까지 복역했다. 

 

2015년 11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역사상 최초로 치러진 직선제 선거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항하여 노동자 총파업을 조직하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수사기관이 불법 폭력집회로 규정한 2015년 11월 대한민국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조계사에 피신해 있다가, 2015년 12월 10일 자진 퇴거해 경찰에 체포되었다. 서울중앙지법은 2016년 7월 4일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일반교통방해 및 집시법등 위 모두 유죄 징역 5년형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일부 시위대가 밧줄로 경찰 버스를 묶어 잡아당기고 경찰이 탄 차량 주유구에 불을 지르려 시도하는 등 민중총궐기 당시 폭력적인 양상이 심각했다"며 "한 위원장이 불법행위를 지도하고 선동해 큰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