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 중국집 아들 김동영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11. 11. 23:28 이슈 정보

사람이 좋다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 중국집 아들 김동영


1112일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80년대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이었던 <유머 1번지><쇼 비디오자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누린 스타 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 특히 임미숙은 당시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이들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결혼에 골인했다.

 

김학래는 홍익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1977년에 KBS 특채로 데뷔했다. 김학래는 이 시기부터 대학교 축제등의 사회를 보면서 인지도를 높여왔고 그 덕에 공채가 아닌 특채로 스카웃되어서 왔다.

 

부인은 같은 KBS 코미디언 출신인 임미숙이다. 얄궂게도 같은 코미디언 부부인 최양락-팽현숙 부부와는 서로의 배우자를 바꿔 부부 연기를 자주 하곤 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유머 일번지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 있다.


결혼 초기 부부의 생활은 경제적으로도 순탄하지 않았다.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 등 도전했던 사업마다 번번이 실패했고, 김학래가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까지 연이어 당하면서 부부는 수십억의 빚을 안고 파산 위기에 몰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결국 거듭된 위기로 인해 임미숙은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앓게 됐고 방송 활동마저 접었다.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8년 만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