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한 병사 상태 의식회복 대화

귀순 북한 병사 상태 의식회복 대화

귀순 북한 군인이 지난 18일부터 인공호흡 대신 스스로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순 병사는 나이가 젊고 항생제 내성이 없어 항생제가 잘 들어 치료경과가 좋았다.

 

최근 의식을 회복한 이후 처음으로 “여기가 남쪽이 맞느냐”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한에 왔다는 사실을 확인받은 뒤에는 “남한 노래가 듣고 싶습네다”라며 노래를 틀어달라고 부탁하였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거의 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버텼습니다. 그래서 지혈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수술이 잘됐다. 아직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안정이 더 필요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