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고은 시인 프로필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10. 3. 23:26 인물 프로필/유명인

노벨문학상 고은 시인 프로필

고은(髙銀, 본명: 고은태(髙銀泰), 193381~)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참여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전라북도 옥구 출생으로 호는 파옹(波翁)이며 본관은 제주이다.

 

전라북도 군산고등보통학교를 4학년에 중퇴하였다. 이후 그 어떤 정식교육을 받지 않았다. 한국 전쟁으로 전란 시기였던 1952년 군산 동국사에 출가하여 일초(一超)라는 법명을 받고 불교 승려가 되었다. 이후 10년간 참선과 방랑을 거듭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58년 조지훈의 추천으로 현대시에 폐결핵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彼岸感性)을 내고 1962년 환속하여 본격적인 시작활동에 몰두하게 되었다. 이 시기의 시들은 허무의 정서, 생에 대한 절망, 죽음에 대한 심미적인 탐닉이 주를 이룬다. 1974년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부터는 시대상황에 대한 비판과 현실에 대한 투쟁의지를 적극적으로 담는 저항시를 발표하기 시작한다.

 

20여개국에 시가 번역되었고 오리엔탈리즘과 민주화 운동 경력같이 서양인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아서 노벨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특히 북유럽에서 그의 시는 꽤 높은 대접을 받는다. 노르웨이에서는 자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에른손을 기린 비에른손 훈장을 수여했고, 스웨덴에서도 자국 노벨문학상 수상자 하뤼 마르틴손을 기리는 상인 동시에 동아시아권 문학에 주는 상인 시카다(Cikada)상을 수여하였다.


단국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문예창작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학력

전라북도 옥구 미룡국민학교 졸업

전라북도 군산고등보통학교 중퇴

2010년 단국대학교 명예문학박사

 

수상 경력

1974년 한국문학작가상

1988년 만해문학상(시집 만인보)

1991년 중앙문화대상

2002년 은관문화훈장(2등급)

2005년 노르웨이 국제문학제 비에른손 훈장

2006년 스웨덴 시카다상

2007년 제5회 영랑시문학상

2014년 황금화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