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소개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7. 28. 13:57 군대 정보

육군 31사단 소개



제31보병사단 "충장"(第三十一步兵師團, The 31st Infantry Division)은 광주광역시에 사령부를 두고 있는 향토 예비군 보병 사단이다. 사단 사령부는 광주광역시에 있다.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을 방어하는 향토사단이다. 부대별칭은 충장부대. 임진왜란 당시 호남지역의 의병장이었던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시호에서 따왔다. 경례구호는 '충성'이다.

1955년 2월 1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창설되어 4월 1일 광주광역시 북구로 옮겼다.

1980년 5월 18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계엄군으로 투입되었다.


2013년 9월 30일, 건군 65주년을 맞이하여 사단의 부대마크가 바뀌었다. 1사단과 비슷하고 화살표로 인해 포병이나 미사일 부대 오해받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방패 안에 횃불이 그려진 새로운 부대마크가 채택되었다. 새로운 부대마크는 2013년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쓰게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래에 있기 때문에 기후는 꽤 좋다. 땅끝마을이 위치한 해남대대에 근무한 병사에 말에 의하면 겨울의 가장 추울때가 보통 영상 5도라고 한다. 사실 해남같은 경우는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고, 역대 최저온도는 2001년에 기록한 영하 9도이고, 평균 최저온도는 0도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춥다고 알려져 있는 철원이 역대 최저온도는 똑같이 2001년에 기록된 영하 29도이고, 평균 최저온도가 해남의 역대 최저온도보다 낮은 영하 13도인 것을 볼때, 휴전선 근방 부대와 비교하면 거의 지상낙원수준이다. 


겨울에도  쓸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봐도 된다. 덕분에 눈이 죽어라 안오는 부대는 눈이라도 한번 와서 쌓이면 전 대대원이 즐거워하며 눈을 치운다. 물론 같은 전남권이어도 서해안 대설지역이나 장성 같은 폭설 지대에 배치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다만 사단의 담당 구역이 전라남도 전역이라는게 문제. 서해 남부와 남해의 서부를 담당하고 있는데, 지도에서만 봐도 한반도에서 가장 해안선이 복잡한 지역이다. 때문에 각종 격오지가 많은 부대다. 각 해안 대대당 2~4개 정도의 격오지가 존재한다. 혹시 여기로 떨어진다면 격오지로 안 떨어지기를 빌자. 왜나고 묻는다면 사람이 너무 없어서 누구하나 휴가라도 가면 하루 12시간 근무인 2교대는 기본, 취사병도 근무를 새운다. 인력난의 헬게이트를 볼수 있다. 특히 보급계는 무조건 겸직이다. 그나마 일부 지역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간첩이 침투했던 여수 쪽으로 배치되면 힘들다. 그리고 몇몇 격오지는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아서 지하수를 쓰는데, 해안에 위치하다보니 가끔 소금물이 나오기도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창고에 생수가 있긴 하지만 먹는 물만 해결될뿐 씻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3함대 참수리급 고속정들이 해상에서 해안경계를 서고 있는 관계로 근무에 큰 부담은 안 느껴도 된다.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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