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트위터 애호박 설전 정리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11. 25. 10:59 이슈 정보

유아인 트위터 애호박 설전 정리

1124일 밤 배우 유아인이 트위터 상의 악플러들을 상대로 뜻밖의 혈전을 펼쳤다. 유아인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일당백의 전투력'이 돋보였다.

 

네티즌 :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야채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 있으면 가만히 들여 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 하고 코 찡긋할 것 같음

 

유아인 :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긋)”

 

네티즌 : “여성혐오 한남(한국남자 비하 속어) 연예인. 때린다니 어쩔 수 없는 한국남자

 

유아인 : “성별 모를 아이디님께 농담 한마디 건넸다가 여혐한남, 잠재적 범죄자가 됐다. 애호박-현피로 이어지는 발상의 전환이 참으로 아름답고 자유로운 이 세계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게. 내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 언팔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 치면 돼. 너네 제발 너네 인생 살아. 나 말고 너네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


"나의 전투력이란, 일당백 아니고 백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면서도 살아남는 나의 정신력이란"이라며 "너희가 나를 훈련시켰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50분 동안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시길! 그럼 이만 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