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보상선수 삼성 포수 나원탁 지명

롯데 강민호 보상선수 삼성 포수 나원탁 지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32)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포수 나원탁(23)을 지명했다.

 

나원탁은 183㎝ 95㎏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2017 퓨처스리그 55경기서 타율 0.302, 5홈런, 34타점을 기록했고 1군에선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23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하지만 나원탁은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구단은 "나원탁이 군에 입대한다는 것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었다. 지금보다 앞으로를 바라보고 지명했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