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노무현 논두렁 시계 사건 진실 전말 완벽정리

국정원 노무현 논두렁 시계 사건 진실 전말 완벽정리

1.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의 뇌물수수혐의 수사 도중 국정원의 모욕주기 언론플레이에 고통받았다. 사망 이후에도 인터넷 여론공작으로 인격 모독을 당하였다.

 

2. 누군가 노무현 대통령 일가가 피아제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등 허위 사실을 꾸며내어 언론에 흘려 결과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기에 이르렀다.

 

3. 하지만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덕성에 타격을 줬던 이른바 `논두렁 시계` 사건에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4.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측근인 국정원 간부가 지난 2009년 4월 21일 이인규 당시 중수부장에게 “고가시계 수수 건 등은 중요한 사안이 아니므로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 주는 선에서 활용하시고, 수사는 불구속으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5. 또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검찰 측에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수사를 지속 독려하는 한편, 언론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이중적 행태를 지속 부각, 동정여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