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 밥버거 오봉구 마약 가맹점주들 소송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10. 20. 16:37 이슈 정보

봉구스 밥버거 오봉구 마약 가맹점주들 소송

봉구스밥버거는 2011년 설립된 밥버거 업체이다. 오봉구(본명 오세린)가 경기도 수원시 동원고등학교와 동우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주먹밥 노점상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주먹밥을 변형시킨 밥버거를 만들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지만 식품 노점상은 불법이라는 신고가 들어와 장사를 접게 되었다. 이후 정식으로 가게를 열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봉구스 밥버거 가맹점주 300여 명으로 구성된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의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 대표이사의 마약사건으로 가맹점 매출이 계속 하락하는데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방치하고 있다"고 본사와 본사 대표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였다.


이 회사 대표이사 오 모(32) 씨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끝없이 추락했다. 일부 대학가의 매장 매출은 3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