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 소개

육군 25사단 소개

제25보병사단(第二十五步兵師團, The 25th Infantry Division, 별명: 비룡부대)은 대한민국 육군의 보병사단으로서 제1땅굴(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포춘리 소재)을 발견하였다. 또한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비롯한 무장 공비 30여 명이 침투한 1.21 침투로가 이 사단 지역 안에 있다. 비룡폭포에서 유래되어 비룡부대라는 애칭을 가지게 되었다. 경례 구호는 '단결 견적필살'이다. 사단 본부는 양주에 있으나 대부분의 부대는 주로 파주 적성이나 파평 쪽에 많으며 일부는 연천지역에도 걸쳐있다. 전방 부대로 GOP 및 GP 경계를 책임지고 있다. 전방 부대중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서부 전선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육군의 정예 부대이다.

1974년 11월 15일 비무장지대를 수색하던 선임하사 구중섭이 지휘하는 육군 수색조가 땅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겨 땅을 파던 중 북한군 민경초소 (GP)에서 기관총 사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자리를 야전삽으로 팠더니 결국은 땅굴이 나왔다. 덕분에 당시 7.4 남북공동선언으로 들떠있던 남북관계를 순식간에 시베리아 벌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 북한이 남침용 땅굴을 다른 곳에도 굴착할 것이라 판단, 후에 제2, 3, 4땅굴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306보충대에서 전해지는 환상(꿈)의 17사, 환장의 25사의 바로 그 25사단이다. 물론 진짜 환장인지 아닌지는 직접 가 보고 판단하자.

최근 이슈가 된 다나까 폐지 및 '요'자 사용이 실제로 적용되었다! 당장 사단장이 선진병영 관련하여 자료를 만들어가며 적극 권장하니 급격한 변화가 오는건 당연하다. 덕분에 전역일이 얼마 안 남은 병사들은 군대가 거꾸로 돌아간다며 한숨을 푹푹 쉰다. 

2015년부터 실시된 최전방 수호병 제도가 예상과는 달리 매우 잘 돌아가는 중이다. 일례로 해룡연대의 경우 GOP 근무 희망자들이 너무 많아서 최전방 수호병으로 입대하고도 FEBA로 재배치되는 인원이 많다. 유격 훈련, 혹한기 훈련 등의 여러 대형 훈련을 전혀 안 뛴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전방이지만 수도권 북부 지역과 가깝기 때문에 휴가 나왔을 때 서울 가는 건 어렵지 않은 편이다. 적성버스터미널에서 의정부를 오가는 명진여객 25번과 25-1번이 사단사령부와 예하부대 주요 주둔지를 거쳐간다. 어느 정도냐하면 아예 버스정류소 이름이 사단앞, 연대앞, 정비대앞, 의무대앞일 정도이다. 통합 배차간격은 평일 약 15분, 주말 약 20~25분이다.

역사

한국전쟁 휴전 협정이 한창인 1953년 4월 21일에 강원도 설악산 부근에서 16번째로 창설되었다. 이후 9번의 이동을 거쳐 지금의 위치로 이동해 왔다.

예하 부대

• 70 보병연대(예비연대로 GOP 경계 작전을 하지 않음.)
• 71 보병연대
• 72 보병연대
• 포병연대
  • 206 포병대대
  • 213 포병대대
  • 217 포병대대
  • 632 포병대대
• 본부대
• 공병대대
• 정비대대
• 보급수송대대
• 수색대대
• 의무대대
• 정보통신대대
• 전차대대
• 헌병대
• 화생방지원대
• 토우중대
• 방공중대
• 보충중대
• 기무대
• 항공대
• 신병교육대

< 25사단 소개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