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입단 계약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입단 계약

오타니 쇼헤이(23)의 행선지가 결국 LA 에인절스로 결정되었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오타니가 깊은 고민 끝에 에인절스와 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게 "투타 겸업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 자유롭게 타자로 나설 시간과 투수로 나설 시간을 정하라"고 제안하였다.

 

우투좌타인 오타니는 5년간 뛴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로 통산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를, 타자로 타율 0.286에 홈런 48개, 166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영입하게 돼 영광이다. 오타니와 특별한 유대감을 느꼈다. 에인절스 팬과 오타니 팬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에인절스는 현역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는 마이크 트라웃과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가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