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1사단 소개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8. 7. 17:55 군대 정보

육군 11사단 소개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8월 27일 경북 영천에서 창설되었다. 1951년 2월 최덕신의 지휘아래 거창 양민학살 사건을 일으켰으며 전선이 중부에 고정된 뒤로는 설악산, 향로봉 등 주로 동부전선에 배치되어 전투를 벌였다.

별명인 화랑부대는 본 사단의 창설 당시의 대통령인 이승만이 삼국통일과 민족중흥의 대업을 이룩한 신라 화랑의 후예로서 남북통일의 주역이 되라는 뜻으로 지었다공식 별칭 외에 젓가락부대라는 비공식 별칭도 사용된다11사단의 문장은 19519월 당시 사단장(2)이던 오덕준 준장이 고안하였다. 테두리의 방패 모양은 국가 방위를, 청색은 정의, 평화를, 백색은 백의민족을, 두 줄의 사선은 숫자 11을 각각 상징한다.


기계화되기 전까지는 행군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사단이었으나 개편 뒤로는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바뀌었다고 훈련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여러가지 훈련이 매우 많다. 1군 사령부 직속 예비사단이었기에 강원도 전역을 상대로 대항군 노릇도 하고 여러 훈련들로 인해 8사단과 더불어 연간 훈련 계획표상 훈련수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육군 사단이다. 군복무가 24개월이던 시절에는 보통 전역시 까지 18개 정도의 훈련을 뛰었으며 심한 경우 22개의 훈련(그중에서도 몇개는 2주)을 뛴 전역자도 있었다.


99년,00년 군번의 경우 3주 훈련과 4주 훈련도 있었다. 한 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흙과 풀더미로 범벅이 된 훈련장비들을 정비하고 있는 도중에 계획표상에 없던 새로운 훈련이 51주일후 시작 된다는 소식을 방송으로 듣고 넋이 나간 상태가 되는 일도 다반사이다. 심지어 군장도 없는 전차병에게 보병군장을 주어 행군시킨 적도 있었다.

다른 기계화보병사단들 처럼 훈련과 교육, 작업을 하고 돌아오면 없는 일과 쪼개어 각종 정비와 장비검열에 동원되는 현실이 마주하는데 거기에 아무리 해도 줄어들지 않는 훈련들의 갯수까지 더해져 지옥을 선사한다. 덕분에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바뀐 초창기만 해도 행군하다 죽어도 좋으니 보병시절이 차라리 나았다고 과거를 회상하는 선임이나 간부를 심심찮게 볼수 있었다.

편성

상위부대

전투 서열

  • 직할대(공병대대, 신병교육대, 방공대대, 정찰대, 의무근무대, 정비대대, 보급수송대대, 기갑수색대대, 헌병대, 정보통신대대, 화생방지원대)
  • 제9기계화보병여단
    • 여단 본부 및 본부 중대
    • 제127기계화보병대대
    • 제128기계화보병대대
    • 제56전차대대
  • 제13기계화보병여단
    • 여단 본부 및 본부 중대
    • 제112기계화보병대대
    • 제129기계화보병대대
    • 제59전차대대
  • 제20기계화보병여단
    • 여단 본부 및 본부 중대
    • 제130기계화보병대대
    • 제37전차대대
    • 제36전차대대
  • 포병여단
    • 여단 본부 및 본부 포대
    • 제20포병대대
    • 제53포병대대
    • 제55포병대대
    • 제955포병대대


'군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군 26사단 소개  (0) 2017.08.07
육군 20사단 소개  (0) 2017.08.07
육군 8사단 소개  (0) 2017.08.07
육군 73사단 소개  (0) 2017.08.05
육군 65사단 소개  (2) 201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