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5사단 소개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8. 5. 17:04 군대 정보

육군 65사단 소개




제65보병사단(第六十五步兵師團, The 65st Infantry Division, 별명: 밀물부대)은 대한민국의 동원보병사단으로 6군단의 예하 부대이다. 평시에는 감편부대로 예비군 교육훈련을 담당하며, 전시에는 완편되어 작전을 수행한다. 사단 사령부는 경기도 양주시에 있다. 심볼은 커다란 5각형의 6자로 65사단의 부대번호를 형상화 하였다.


1974년 10월 1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65 훈련단으로 부대가 창설되었다. 1982년에 보병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1984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인접부대로 제26기계화보병사단 제5기갑여단이 있다. 동원사단으로써 해당지역 예비군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동원사단 답게 대다수의 군필자들 조차도 모르는 존재감없는 극마이너한 부대로, 전역하고 사회에 나오면 같은 대대, 연대는 커녕 같은 사단 출신 조차도 찾기 힘들 정도다. 심지어 306보충대대 사람들 조차도 어디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자대 발표때 65사단이 나오면 여러모로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는다. 이 느낌은 특히 겨울에 배치받았을 때 안개 낀 위병소의 모습을 병력수송 버스 창문 너머로 봤을 때 실감하게 된다.

동원사단 특성상 병력이 적기 때문에 1개 생활관에 모두 모여서 대대장 훈시를 들을 수 있고, 병력이 적기 때문에 뽑히기도 매우 힘든 부대다. 그야말로 평범하고 무난한 동원사단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동원사단의 특성상 병력대비 간부의 수가 매우 많은 편이기 때문에 악폐습은 타 사단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체적으로 매우 무난한 일정과 무난한 훈련, 무난한 생활등등 군생활을 큰 굴곡없이 무난하게 할 수 있는 부대이다.


부대 규모에 비하면 영내시설은 제법 좋은편이다. 면회 장소를 겸하는 복지회관은 위병소를 넘어 바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2층 구조로 1층에는 고기를 파는 식당과 노래방, 카페가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는 면회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과 연회장이 있다. 대체로 음식의 질과 맛은 괜찮은 편이며 1층 카운터에서 치킨이나 피자 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면회가 끝나면 그걸 가지고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끔 중대장들이 고생한다고 피자사줘서 병사들이 냠냠하는 경우도 있다. 면회시설은 육군에서 5위안에 든다고 한다.


식당 시설도 꽤 좋은 편이며 특히 2000년대 후반에 새로 만든 모 연대의 식당은 어지간한 대학교 식당 뺨치는 수준으로 깔끔한 시설을 보여주고 있다. 연대 취사병의 실력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규모가 있는 사단치고는 대체로 맛이 괜찮은 편이다. 그밖에 부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3개 종교행사장과 여름에 부대 단결활동 등으로 개방되는 전투 수영장 등이 존재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각 연대 및 직할대의 기본 복지시설 (노래방, 사지방, 체력단련장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막사 시설은 1980년대 초반에 완공되어 중급 수준이지만, 2013년 경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막사 자체 방한성을 다소 높였고, 생활관을 증축하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새로 공사했다.


  • 사단직할대

    • 본부근무대

    • 정보통신대대

    • 보급수송대대

    • 수색대대

    • 의무근무대대

    • 정비대대

    • 공병대대

    • 화생방지원대

    • 헌병대

    • 전차중대

  • 보병연대

  • 적토마연대

  • 비호연대

  • 독수리연대

  • 포병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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