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성격 키우기 정보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7. 25. 14:46 유용한 정보/애완동물 정보

포메라니안 성격 키우기 정보




1. 포메라니안 소개

개 품종 중 하나. 한때 영국 왕실에서 기르던 걸 시작으로 이젠 전 세계적으로 애완용으로 유명한 품종이다.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품종중 하나이다. 비싸다는 흠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상당한데, 예전엔 그렇게 인기 있는 품종은 아니었으나 최근엔 지나가는 개 2마리 중 하나는 포메라니안일 정도이다.  중에서도 특히 여우와 닮았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금빛 혹은 흰색의 풍성한 털이 아름답고 아담한 사이즈에 활달한 성격이 매력적인 작은 개. 전형적인 소형견이며, 아래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일단 주인이 손을 대지 않는 이상 정말 걸어다니는 솜뭉치처럼 보일 정도로 털이 복슬복슬하게 자란다.



2. 포메라니안 성격

평균적으로 앙칼지고, 겁도 잘 느끼는데, 같은 에게는 강한 편이다. 이상하리만큼 개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자기보다 몸집이 큰 개에게도 뺙뺙 대며 대든다. 곁에 주인이 없을 때조차. 성격이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요크셔테리어 닥스훈트, 페키니즈, 치와와 같은 톱급보다 조금 덜하다 뿐이지, 공격성이 상당히 높다. 예민하고 앙칼진 성격이라(암컷은 더 하다!) 다른 애완동물과의 관계도 아주 좋지는 않다. 물론 툭하면 싸운다거나 트러블이 심하다거나 그 정도는 아니다. 산책을 썩 좋아하지 않아 주로 실내에서만 활동하니 다른 개와 자주 마찰이 있지도 않고. 목소리도 앙칼지고 높은 편이라 하루종일 내내 짖는 걸 듣다보면 머리에 박혀서 절대 떠나가지 않는다. 그외 목줄을 풀고 공원을 나가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대형견에게 먼저 덤벼들 때 있는데 주의하자.



3. 포메라니안 털빠짐

풍성하고 매력적인 털은 보기보다 굉장히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털갈이 시기만 되면 집안 곳곳에 털이 날릴 정도. 왠지 컴퓨터가 예전보다 발열이 심해진 것 같다 싶을 경우 팬을 까보자. 개털이 사방에 꼬여서 팬이 안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개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기르기 힘든 종이기도 하다.



4. 포메라니안 키울 때 주의할 점

포메라니안은 집에서 키우려면 시원하게 해줘야 하며 습기도 피해야 한다. 그렇기 봄과 가을에는 창문을 닫은 베란다에 푹신한 쿠션을 깔아주고 거기서 자게 하는 게 가장 좋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가동할 경제적 여건이 되면 가동해주고, 아니면 집에서 시원하고 건조한 곳으로 집을 옮겨주고 선풍기라도 틀어주자. 스피츠종 같이 추운 지역에서의 생활에 맞게 개량된 견종은 무덥고 습한 한국 여름이 정말 고역이다. 개체차가 있는지 더위를 안 타는 녀석은 한여름에도 헥헥대지 않고 햇빛을 찾아 창가로 나가지만 기본적으로 시원하게 해줘야 하는 걸 잊지 말자. 시원하게 해주지 못 한다면 건조하게는 해주자. 개 피부는 의외로 사람보다도 약해서, 습하고 더우면 피부병 걸린다.


대부분 인기 애완견종이 그렇듯 포메라니안 역시 인위적인 근친교배로 개량된 품종으로 유전적, 신체적 결함이 불가피한데 대표적으로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해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서 분양받아야 한다. 


그리고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키우면 안되는 개 중 하나이다. 워낙 뼈가 약한 종이라서 애들의 부주의함 때문에 다칠 위험이 굉장히 높다. 예쁘장한 미모와 부드러운 털과 작은 사이즈로 애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그만큼 부주의하게 다룰 가능성이 커서 포메라니안 종 전문 브리더들은 집안에 12살 아래 애들이 있으면 분양을 거부하기도 할 정도로 개 입장에서 민감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