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 성격 키우기 정보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7. 25. 12:58 유용한 정보/애완동물 정보

스피츠 성격 키우기 정보



1. 스피츠 소개

북극 근처 대륙, 특히 아시아(시베리아) 지방에서 원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키우던 개들이 스피츠의 기원이다. 어원은 독일어인 Spitze. 뜻은 최고, 꼭대기, 정상, 뾰족함 쯤 되겠다.


늑대와 약간 닮은 쫑긋 선 귀, 꼴랑 말려 올라간 꼬리, 그리고 V자형 얼굴이 특징. 이것은 스피츠 계열로 구분되는 개들의 공통적 특징이다. 그리고 종류가 무지하게 많다. 이 특징을 가진 개들, 즉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 진돗개, 아키타견 등이 죄다 스피츠로 분류되며, 멀리 가지 않아도 한국과 일본의 토종견들은 대부분이 스피츠로 분류된다. 그러나 보통 스피츠라 하면 독일 스피츠나 아니면 재패니즈 스피츠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재패니즈 스피츠로 인식된다.



2. 스피츠 털빠짐

털이 가는 편이라 잘 날리고, 빠지는 양도 엄청나기 때문에 개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적합하지 않다. 더불어 관리하기도 힘들다. 



3. 스피츠 성격

성격은 외향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좋은 편이다. 단 경계심이 투철하다.

특유의 활달한 성격 덕분에 확실히 교육시키지 않으면 입질이 상당히 심하므로 주의해야한다. 나이를 먹으며 차츰 입질이 줄긴 한다. 특히 생후 1년에서 3년사이엔 미치도록 입질한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한 강형욱 훈련사가 스피츠는 폐쇄성이 강한 견종이니 일생 동안 꾸준한 사회성 훈련(산책, 애견 카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 글안에서도 벌써 친화력이 좋다, 폐쇄성이 강하다라는 서로 상충되는 표현이 적혀있듯, 한 마리 개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도 있는 반면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아야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개 성격은 결국엔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말이다. 

스피츠는 예민함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므로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변화 형성되는 성격이 정말 다양하다. "세나개"케이스 처럼 주인 외의 모든 사람에게 짖는 애가 있는 반면, 그냥 사람이면 다 좋아서 정신 못 차리는 애도 있다. 그래서 스피츠끼리 한군데 모아놓으면 잘 노는 애, 사나운 애, 주인 찾는 애, 주인은 커녕 다른 집 따라가는 애, 혼자 노는 애, 같이 놀고 싶은데 무서워서 주위 빙빙 돌며 지켜만보는 애 등등 거의 모든 개의 성격을 다 볼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