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정리 남편 첫사랑이 용의자▼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11. 8. 14:31 이슈 정보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정리 남편 첫사랑이 용의자▼

1. 2016527일 부산의 한 아파트 15층에 살던 동갑내기 신혼부부는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당시 임신중이던 아내 B(35)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귀가했고 남편 C(35) 씨는 실종 당일 오전 3시께 집에 왔다.

 

2. 그러나 아파트에서 나가는 모습은 CCTV 어디에도 찍히지 않았다.

 

3. 남편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A씨는 부부의 실종사건 발생 직전인 20165월 중순에 한국으로 입국했다가 출국예정일보다 2주 빠른 6월초에 노르웨이로 출국했다.

 

4. 용의자 A씨는 남편 C씨의 첫사랑이었는데, A씨가 집안의 반대로 다른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결혼하고 나서도 C씨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A씨는 이혼을 하게 됐고, 자신이 혼자가 됐는데도 B씨와 C씨가 결혼하자 두 사람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5. 경찰은 A 씨가 출석 요구에 수차례 응하지 않자 올해 20172월에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였고 최근 검거되었다. 경찰은 A씨가 귀국하는 대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추궁해 신혼부부의 행방과 A씨의 범죄 혐의를 밝혀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