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 독도새우 가격 크기 사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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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를 위한 국빈 만찬에 등장한 '독도 새우'가 화제다. 

특히 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공식 만찬 메뉴에 독도새우가 올랐다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외국이 다른 나라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코멘트를 할 의도는 없었지만 왜 그랬는지 의문이 든다"며 독도새우를 만찬 메뉴로 선택한 것에 불만을 표시했다. 

독도새우는 도화새우의 별칭으로, 울릉도·독도 인근에서만 잡힌다고 해서 독도새우다. 수심 150~300m에서 잡히는데, 많이 잡히지 않아 고급 식재료로 취급된다.

질 좋은 독도새우의 시중 원가는 마리 당 약 1만5000원에 달한다. 크기는 보통 성인 남성의 손바닥 만하게 자란다.

청와대 측은 "국빈만찬 메뉴는 한국이 갖고 있는 콘텐츠로, 우리만의 색깔을 담으면서도 미국 정상의 기호를 함께 배려하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