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유래 의미 남친선물 여친선물▼

▼빼빼로데이 유래 의미 남친선물 여친선물▼

빼빼로데이는 숫자 ‘1’이 4개 겹치는 11월 11일을 이르는 말이다. 날씬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과자인 ‘빼빼로’를 선물로 주고받았던 데서 시작됐으나 관련 회사인 롯데제과가 상술로 활용하면서 전국적으로 퍼졌다.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의 성공 사례이다.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 사탕, 초콜릿을 서로를 주고받는다는 날이다.

 

빼빼로데이의 유래는 1993년 부산, 영남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길 기원하며 서로 빼빼로를 교환한 것이 그 기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에 제조 업체인 롯데제과는 이듬해 11월 11일을 이용하여 마케팅에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빼빼로데이는 특정 업체의 상술이라는 비판도 있다.

 

또한,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1996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제정되었다. 농업인을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정한 이날이 빼빼로데이에 밀려 퇴색할 것이 우려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래떡의 날', 혹은 ‘가래떡데이’라는 이름으로 농산물 판매 촉진 행사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