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간첩 원정화 황대위 사건 남편 결혼 딸

여간첩 원정화 황대위 사건 남편 결혼 딸

원정화(元正花)는 대한민국에 비밀리에 파견된 공작원이다.

 

1974년에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났다. 1998년부터 국가안전보위부에 포섭되어 공작 활동을 시작하였다가, 2008년 7월 15일에 대한민국의 군경 합동 사법 당국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원정화는 모 부대 정훈장교인 대위 황 모씨와 내연 관계를 유지하면서 황대위를 이용해 군사 기밀을 빼내었고 황대위는 원정화가 자신보다 7살이나 연상인 데다가 간첩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연 관계를 유지하였다. 결국, 이 사건으로 황대위는 파면되어 구속되어 수감되었다.

 

원정화는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제1심 재판에서 전향서를 제출하고, 수원지방법원은 원정화에게 검찰 구형과 동일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만기 출소한 이후 평범한 식당 종업원으로 딸과 함께 살고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