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중생 2명 70대 택시기사 폭행

청주여중생 2명 70대 택시기사 폭행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이 지역 중학교 3학년 A양(15)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여중생들은 18일 아침 8시40분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를 가로막아 세우고 70대 택시 운전기사 C씨(75)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학생들은 술에 취해 길거리를 배회하다 택시를 가로막고 백미러를 발로 찼고 택시기사가 항의하자 택시기사를 폭행하였다.

 

이들은 경찰에서 “술이 취해서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두 여중생을 불구속 입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