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사단 소개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8. 11. 17:02 군대 정보

육군 55사단 소개



제55보병사단(第五十五步兵師團, The 55th Infantry Division, 별명: 봉화부대)은 대한민국의 향토보병사단으로 수도군단의 예하 부대이다. 경기도 용인에 본부가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동남부를 담당한다. 향토사단이기에 전시에는 예비군으로 병력을 충원한다.


사단직할대가 에버랜드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에버랜드방위사령부(에방사), 혹은 봉화랜드라는 별칭이 있다. 실제로 이러한 이점때문에 병사들이 에버랜드에 종종 가는경우가 있다고 한다. 과거에 55사단 소속의 병사가 휴가증을 가지고 올 경우 입장료를 무료로 해주던 이벤트도 있었으며 또한 실제 사단 의무대와 화학대의 경우 에버랜드 내부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본관에서는 야간에 에버랜드에서 하는 불꽃놀이나 레이저쇼도 보일 정도이다. 하지만 당연히 예하 연대와 대대들은 각 위수지역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에버랜드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전역할 때까지 에버랜드는 보지도 못하는 병사들이 태반이다. 그러니까 괜히 55사단 출신에게 에방사 출신이라고 하지 말자. 하지만 대대나 연대에서 휴가증을 작성해 단체로 가는 경우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니, 1년에 1번꼴로는 대부분 가게 된다.

민간인들과 거리가 가깝다. 55사단 근처의 동네는 시내를 제외하면 그 시와 구에서는 꽤나 큰 동네에 속하는 편이다. 또한 시내도 가깝기 때문에 휴가 나오면 놀거리가 많다. 


참고로 사단 사령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초등학교보다도 더 가까운 곳(담장 건너에 바로)에 양지 하이퍼 문과 재수학원(전 강남청솔 양지 문과학원)이 있다. 대대 수송부에서 그 학원 철조망이 보이는데 이따금씩 여학생들이 손을 흔들어주면 넋을 놓고 구경하다 갈굼먹는 신병들이 있다. 반대로 재수학원 쪽에서는 구보뛰는 군인들이 선명히 보이고 군대 기상나팔소리도 선명히 들린다. 가끔 군대에서 전역하고 바로 재수학원에 온 학생들은 이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기도 한다. 늦은 오후에는 근처에서 사격소리도 들린다. 

노홍철이 과거 이 부대 사령부 경비소대 소속으로 군생활을 마쳤다. 임무는 사단장님을 경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병사때 찍은 사진에 55사단 마크가 뚜렷하게 나와있다.

2006년 전까지 공익근무요원 및 예체능계 병역 특례자의 기초군사훈련이 이곳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예전 공익근무요원 사이에서는 '환상의 50사단, 꿈의 55사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편제

  • 170보병연대(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성남시, 하남시)
  • 171보병연대(양평군,여주시, 이천시)
  • 172보병연대(안성시, 용인시)
  • 본부근무대
  • 포병대대
  • 기동대대
  • 신병교육대대
  • 공병대대
  • 정보통신대대
  • 정비근무대
  • 헌병대
  • 보급수송근무대
  • 화생방지원대
  • 의무근무대


'군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군 52사단 소개  (0) 2017.08.12
육군 61사단 소개  (0) 2017.08.11
육군 51사단 소개  (0) 2017.08.11
육군 17사단 소개  (0) 2017.08.11
육군 26사단 소개  (0) 201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