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0사단 소개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8. 12. 15:22 군대 정보

육군 60사단 소개



제60보병사단(第六十步兵師團, The 60th Infantry Division, 별명: 권율부대)은 대한민국의 동원보병사단으로 수도방위사령부의 예하 부대이다. 옛 별명은 비호부대였으나 권율부대로 바꿨다. 1970년대 중반 60훈련단으로 부대가 창설되어, 1990년 사단으로 승격했다. 평시에는 감편부대로 예비군 교육훈련을 담당하며, 전시에는 완편되어 작전을 수행한다. 사단 사령부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다.


이에 따라 부대개편이 가속화되어 현재 육군 모든 사단중에서 병력의 수가 가장 적은 편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 단적인 현상으로 직할대 막사 네 곳이 폐쇄되었으며 보병연대 건물도 남아돌자 BOQ로 개편되었고, 사단 내 모든 대대급, 연대급 식당도 폐쇄되었다. 1개 연대 현역병 규모는 100명 미만으로, 같은 수방사 동원사단인 71사단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각종 사이트에서 이 사단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데, 워낙 출신 병사가 적기 때문이다. 네이버에 있는 훈련과 관련된 글 등도 다 엄청 과거의 일들이다. 부대개편 후 사단의 모든 현역병을 다 털어넣어도 000명 수준이고 부사관 장교 군무원까지 다 넣어야 인원 자릿수가 바뀐다. 인원문제로 쓸데없는 훈련을 절대 하지 않는다. 그나마 있는 훈련도 워낙 대충하니 위에서 한마디 한 적도 있다. 그렇다고 평소에 뭘 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편안하고 아니고는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기도 하니 반드시 편하기만 한건 아니다. 부대가 작고 병은 적은데 간부가 많으면 벌어지는 일인 쓸 데 없는 작업이 너무나 많다. 자신이 군인인지 노가다인지 헷갈릴정도로 작업이 많다.


근처의 수방사 향토사단인 56사단과 더불어 서울이 가까운 부대이다. 서울 버스 9701이나 서울 버스 702 등으로 이동 시 광화문/서울역까지 30분~1시간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후방지역이 고향인 현역들에게는 장점이다. 연신내역에서는 택시로 부대 위병소까지 15분이라 여기서 놀기도 한다.


취사병의 경우엔 상당히 힘들다. 다른 부대랑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다소 낫지만 훈련때는 죽어난다. 특히 예비군이 오는 동원훈련 때엔 그야말로 취사병의 무덤. 모 12군번 60사단 취사병 전역자의 말로는 예비군 1200인분의 식사를 부대 잔류 취사병 제외 4명이서 해결했다 했을정도로 힘들다.


동원훈련을 여기로 왔을 경우 현역 조교들이 이 훈련 기간에는 엄청나게 고생한다는 것을 알아주자. 가뜩이나 인원 적은 부대가 그 많은 예비군을 받아들여서 관리해야하고 이게 제일 중요한 훈련인 부대다보니 예비군훈련 전후로 정말로 고생한다.

편성



사단사령부 직할대
  • 본부근무대
  • 공병대대
  • 군수지원대대
  • 수색대대
  • 의무근무대
  • 정보통신대대
  • 전차대대
  • 헌병대
  • 화생방대대
사단사령부 연대
  • 161연대
  • 162연대
사단 영외연대
  • 160연대
  • 포병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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