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6사단 소개

Posted by 친절한 다람쥐
2017. 8. 12. 13:32 군대 정보

육군 56사단 소개



제56향토보병사단 "북한산"(第五十六步兵師團, The 56th Homeland Infantry Division)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의 향토방위 보병사단으로 수도방위사령부의 예하 부대이다.  서울특별시 한강 이북 지역을 위수지역으로 삼고 있다.2011년 국방개혁 2020에 따라 제57향토보병사단을 통합하였다.


전방 전투사단이 아닌 향토사단이고 병력 수도 그만큼 적기 때문에 전군에서의 비중이나 영향력,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으나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수도 서울, 그중에서도 서울의 심장부인 한강 이북 지역을 담당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수도 서울에서도 가장 중요한 종로구, 중구 등 도심 지역을 방어하기 때문인지 수방사 예하의 타 사단 부대마크와는 달리 수방사의 방패 모양 마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대 숫자(56)를 특별한 형상화 없이 그대로 쓰고 있다. 56 앞 테두리는 성벽이다. 성벽의 의미는 수도 서울을 견고히 지킨다는 뜻이다.

경례구호가 한 때 "충성! 사랑합니다."였다. 분대장이 "충성!" 하면 분대원들이 "사랑합니다."를 붙였다. 하지만 대략 2010년 이후 그냥 "충성!"만 사용한다.


향토사단의 특성상, 병사의 수는 적은데 간부는 넘치는 곳이다. 형식상 부대 단위는 연대로 되어 있지만 실제 막사에 상주하고 있는 병력은 전방의 1개 중대급 인원밖에 되지 않는다. 전쟁시 나머지 수많은 병력들은 예비군으로 채워진다.


56사단은 서울 강북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의 향방훈련, 동원훈련 및 수많은 한강 이북 대학교 학생 · 직장예비군과 기업 직장예비군훈련을 담당한다. 이 때문에 예하 연대들은 연중 예비군들의 부대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예비군훈련이 주된 임무이지만, 이런 향토·동원사단들이 다 그렇듯 현역 훈련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하다. 대대 단위로 돌아가면서 예비군 훈련을 맡는데, 예비군 훈련이 없는 기간에는 현역 훈련 또는 각종 작업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봄 여름 가을 예비군훈련이 끝나면 받지 않은 현역 훈련들을 몰아서 받게 되며 한달 내에 중대 전투력 측정, 대대 ATT, 연대 RCT를 몰아 받은 후 혹한기 훈련에 돌입할 수도 있다. 물론 예비군 훈련을 잘 실시하지 않는 혹서기 6~7월의 경우에도 현역훈련은 빠질 수 없는 감초. 보통 유격훈련도 이때 받게 된다. 물론 각종 전술훈련들도 6~7월에 몰려들 수도 있다. 

현역 훈련의 경우 전방에 비해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 다만 주둔지들이 인접한 곳들이 북한산 자락인지라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깊은 곳이 몇몇 있기는 하다. 행군 중 그나마 아스팔트를 밟으며 도시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면 축복이다. 서울 시내 또는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으며 행군하기도 한다. 아스팔트가 딱딱하여 전투화와 마찰을 일으켜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편성

  • 본부, 직할대(보수대,정비대,의무대,화생방지원대,기동대대,기무대대,정보통신대대)
  • 포병대대
  • 공병대대
  • 제218보병연대
  • 제219보병연대
  • 제220보병연대
  • 제221보병연대
  • 제223보병연대
  • 동원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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